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편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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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

설립

1985년 강원지부로 설립, 그 후 춘천지부로 명명함

지부장

권명상 교수

임원

차성도 교수

지부 회원

6명

사무실

춘천시 효자2동 192-1(200-701) 강원대학 수의학과
 
2. 창조과학사역간증

창조과학사역의 첫걸음 (1982년)

누구나 학생시절에는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되지만 교회에서 말하는 창조와 학교에서 배우는 진화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한다. 이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나 책이 마땅히 없을 뿐더러 질문 자체가 교회나 학교에서 터부시되던 시절을 지내왔다. 따라서 기원에 대한 질문이나 고민은 해결되지 못한 채 계속 마음에 묻혀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차성도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1982년부터 시작된 박사과정의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카타콤이라고 불렸던 아파트 지하에서 모였던 과학원교회의 예배와 성경공부, 기숙사별 QT와 심야기도, 그리고 점심찬양은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80년대 과학원교회의 지도교수님이셨던 김영길 박사님 댁에서의 밤 깊은 줄 모르던 교제와 풍성한 애찬으로 과학원교회 학생들이 영육간의 큰 채움을 얻었다. 한국에서 창조과학을 시작하신 김박사님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창조과학으로 이어졌고 그 당시의 과학원교회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창조과학과 기독교세계관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저녁 애찬에서의 대화들이 자연스럽게 발전되어 한국창조과학회가 체계를 잡아가고 기독교대학설립동역회(현 기독학술동역회)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80년대를 과학원에서 보내셨던 분들이 창조과학회와 학술동역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신다. 차교수도 김박사님과 과학원교회를 통하여 창조에 대한 많은 의문들이 해결되기 시작하였다.

차교수가 한국과학원에서 김 영길 박사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동안 독일의 하노버에서는 권명상교수가 같은 시기에 유학을 하면서 특히 그의 전공인 면역학에 심취하고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에 대하여 연구를 하면서 생체 면역기능의 신묘막측함을 더욱 깊이 깨닫기 시작하였고 결국에는 독일의 'WORT UND WISSEN'에서 발간되는 서적을 접하면서 귀국 후의 강원지부(현 춘천지부)에서의 창조과학자로서 활동을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그곳 대학의 유학생들과 2세들에게 생명의 신묘막측함을 스스로만 간직하지 않고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에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세계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었다. 특히 권교수는 학위를 마친 후 한때는 독일에서 새로이 형이상학인 신학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다가 기도하는 중 그의 전공이 바로 창조과학사역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정확히 준비시키신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강원대학교 창조과학사역에 차교수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춘천지부의 전신인 강원지부의 시작 (1985년)

하나님의 은혜로 85년 학위를 마치고 차 교수가 강원대학교로 발령 받았다. 춘천으로 가게되어 그 동안의 사랑에 감사드리려고 인사차 김영길 박사님을 찾아뵈었다. 김 박사님께서는 대뜸 강원도에서 창조과학사역이 시작되도록 지부를 만들라는 엄명을 차교수에게 내리셨다. 창조과학에 대해서 불모지인 강원도에서 최우선 과제는 창조과학을 알리는 것이었다. 춘천에서 첫 번째 사역으로 당시 강원대 CCC학생이었던 이영길(현 인도선교사)을 비롯한 몇몇 학생들과 함께 중고등학생 대상 창조과학강연회를 준비하였다.

춘천에서의 첫 창조과학강연이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지 예상을 할 수 없었다. 대학생들과 2주간을 매일 모여 기도하고 등하교길에 중고등학교 앞에서 초청장을 열심히 나누어주는 일에 전념하였다. 행사당일 하나님께서는 춘천시민회관의 모든 좌석은 물론 복도까지 학생들을 가득 채워주셨고, 김박사님의 열강을 통해 진화론의 의문들이 해결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었다. 춘천에서의 첫 사역에 나타난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주님께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창조과학을 놀랍게 사용하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창조과학강연의 준비와 시작 (1986년)

창조과학이 소개되면서 몇몇 모임에서 창조과학강연을 요청하였지만 아직 차교수 자신이 강연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미흡하다고 생각하여 본부가 있는 서울에서 강사를 모셔왔었다. 강원도에서의 창조과학강연요청을 모두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강연할 수 있는 준비가 급선무였다. 창조과학강연을 준비하던 중, 김영길 박사님께서 한림대 사학과에 근무하시는 노혁진교수를 소개해 주셨다. 노교수와 만남 이후에는 86년 초부터 매주 강원대와 한림대의 연구실에서 창조과학에 대해 같이 공부하였다.

마침 노교수가 ICR에서 가져오신 좋은 자료들을 사용하여 심도 있는 창조과학공부가 진행되었다. 1년간 공부한 창조과학을 정리하여 ‘노아의 홍수’와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자료와 슬라이드를 우리 나름대로 제작하였다. 강연준비가 되어 갈 즈음에, 차교수의 절친한 친구(현 침신대 장동수교수)가 창조과학강연을 요청하였다. 잘 아는 친구들이 다니는 교회의 소규모 겨울수양회에서의 강연이기에 부담이 덜 되어 허락하였다. 1987년 1월 1일의 역사적인 첫 창조과학강연은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초 긴장가운데서 끝이 났지만, 첫 강연을 계기로 강원지부에서의 창조과학강연요청을 본인스스로 해결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학생선교회를 중심으로 창조과학사역이 시작되었고, 목사님들의 관심도가 적어 교회에서의 창조과학사역이 활발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학생모임이나 성경소그룹 등을 가리지 않고 창조과학의 확산을 위하여 열심히 뛰었다. 그러던 차교수의 고교 선배인 춘천 베드로 정형외과 조은제 원장이 창조과학강연을 들으시곤 앞으로 춘천에서 강연이 있을 때마다 연락하라고 하셨다. 의사로서 바쁜 일정 중에도 연락드릴 때마다 매번 열성으로 참석하셨다, 매 년 아시아 지역으로 직접 선교를 나가시는 조원장이 여름 방학에 같이 동참할 것을 제안하셨다. 마침 여름계절수업으로 인해 동참이 어려워지자 조원장은 슬라이드를 빌려 가셔서 아시아지역을 순회하면서 진료선교와 더불어 창조사역까지 하셨다. 그분의 창조사역을 통한 놀라운 간증을 듣고 창조과학에 대해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열정이 있는 사람을 통해 역사 하심을 알게되었다.

창조과학사역의 폭발과 동역자 (1987년)

창조과학사역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사건이 생겼다. 1987년 가을 CCC 부암동 수련관에서 있었던 종말론 세미나에서 전국에서 모이신 약 300여명의 목회자들 앞에서 노아의 홍수를 종말론적 관점에서 특강한 것이 폭발의 계기였다. 특강 후에 대부분의 목회자들께서 강연을 요청하시는 바람에 1997년뿐 아니라 1988년의 대부분의 강연 일정이 한순간에 잡혔다. 이 당시 차교수는 아직 총각이었기에 학교강의와 겹치지 않는다면 강연요청이 있는 곳이면, 탄광촌, 어촌,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 어디라도 달려갔다. 87년과 88년이 창조과학사역의 전성기였는데, 기록을 살펴보니 강연 시작한 첫해인 87년에는 94회, 98년에는 무려 108회의 강연을 하였다. 전국을 대상으로 1주일에 2회 이상의 초청강연을 하였다.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특권을 통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 창조과학을 놀랍게 사용하신다는 확신과 사명이 확고해졌다.

창조과학사역이 확대되면서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준비된 동역자를 보내주셨다. 독일에서 학위를 마치시고 강원대로 발령을 받으신 권명상교수를 서로 모르고 있었다. 창조과학사역에의 참여는 주위의 권유나 소개가 일반적인데, 권교수는 창조과학연수회에 스스로 참여하셨고 김 영길 박사님과 만나셨다. 권교수가 창조과학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그가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일시 귀국을 하여 대학선배인 현 한동대 김종배교수댁을 방문하였을 때, 때마침 김영길박사님, 신현길교수, 김해리교수등을 비롯한 창조과학회 임원들이 그 댁에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며 회의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때 김영길박사님과 공식적인 첫 만남이 이루어지고 마침내 그 분의 강권으로 귀국 후 곧바로 강원대의 창조과학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 동시에 차교수는 김박사님으로부터 권교수가 창조과학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신다는 연락을 받았고, 권교수의 참여로 강원지부의 사역은 날개를 달게되었다.

비교적 넓은 강원도에서는 강연을 위해 길게는 5시간 이상 운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너무 먼 거리에서 강연요청이 있는 경우에 서로간의 시간을 조절하여 가며 수많은 강연요청을 빠뜨림이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권교수는 얼마나 부지런하고 재빠른지 정말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시면서 어려운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셨을 뿐 아니라 서울 본부의 일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셨다. 이와 같이 우리 둘의 상호 보완과 협조를 통하여 강원지부의 사역이 활기가 넘쳐갔고, 서로간에 큰 도전과 함께 위로가 되었다. 권교수가 강원대학교 신입생 전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인간과 건강”이라는 교양과목의 Team Teaching에서 ‘암(cancer)’을 강의하면서 이루어 졌다. 그는 암의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하면서 더불어 질병의 원인이 바로 구약시대 노아의 홍수와 더불어 없어진 궁창위의 물층으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의 출현이라고 하면서 이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노아 당시 인간의 죄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소 종교적이기도 하고 철학적이기도 한 암의 근본적 원인의 설명은 수강생들에게 많은 도전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성격도 변하고 결혼도 하고 (1988년)

창조과학강연이 거듭되면서 차 교수의 성격과 목소리까지도 변하기 시작하였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어려서부터 말없이 눈만 꺼벅인다고 두꺼비라는 별명까지 얻은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학교강의도 아닌 교회에서 신앙강연을 시작하자 너무 걱정된 차교수의 모친께서는 강연장소로 찾아와 뒷자리에서 끝까지 기도해주셨다. 이 기도에 힘입어 차 교수의 창조과학강연은 점차 뜨거워졌고 목소리도 강해졌다. 하나님의 창조가 너무도 분명하고 창조신앙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의 확신은 창조과학부흥회라고 들을 만큼 강력하게 말씀을 선포하게 하였다. 창조과학사역은 적극적 자세를 갖게 했으며 다물었던 입으로 열정적 선포를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과학을 통해 사명도 주시고 성격을 변화시켜주셨을 뿐 아니라 차교수에게 아내까지 허락하셨다. 학교강시간 외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창조과학사역을 하였기에 노총각임에도 사람을 소개받을 잠시의 짬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려서부터 차교수를 잘 아시는 어머니의 친구께서 대구의 친척을 소개하셨어도 시간을 낼 수 없던 차에 마침 1987년 가을에 대구에서 강연요청이 들어와 한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자매가 창조과학강연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남이 계속되었고 1988년 봄 결혼하였다. 결혼 후에는 아내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강연장소에서 기도로 돕고 좋은 조언자가 되어주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위한 10년간의 기도를 창조과학사역을 통해 응답하셨던 것이다(국민일보사 ‘하나님, 나의 동반자’ 참조).

해외강연과 미서부지부의 창립 (1994, 1998년)

차교수는 독일한인교회의 초청으로 94년 겨울 7개 도시에서 창조과학강연을 하였다. 독일창조과학회(WORT UND WISSEN)에 방문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전공별로 1주 또는 1달간의 다양한 수양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창조과학을 훈련시키는 것과 자기 분야에서 창조과학을 연구하고 논문으로 발표하는 전공자들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독일창조과학회의 여건이나 규모로 볼 때, 우리들에게 적용할 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독일방문을 통해 한국교회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주어졌고, 이것이 차교수에게는 성경적 교회의 회복에 눈을 뜨는 전기가 되었다. 부족한 자를 사용하여 외국에까지 창조과학사역의 지평을 넓히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다(95년 창조지 ‘독일창조과학강연을 다녀와서’ 참조).

권교수의 강원지부 창조사역의 동참은 단지 강원도 내로만 머무르지 않고 창조과학회관 건립을 위한 각국의 유명한 과학박물관을 돌아보는 기회에 당시 미원 Japan의 대표이사로 근무하셨던 임번삼박사님의 주선으로 일본 동경 순복음교회에서 이틀간 개최된 창조과학집회의 강사로서 참여하였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일본내의 기독교인의 수는 전 인구의 0.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미약한데 동경 순복음교회에서의 창조집회에는 하나님의 준비된 놀라운 섭리와 성령의 은혜로 같이 참여한 수많은 일본인들에게 또한 커다란 도전을 주는 참으로 열매가 풍성한 강연회였다.

1995년도 권교수는 안식년을 맞이하여 미국의 East Lansing에 위치한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연구를 하는 동안 멀리는 뉴욕, 시카고를 비롯하고 가까이는 주변의 한인 교회 및 미국 교회에서 강연요청이 쇄도하여 정말 바쁜 연구 중에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성경 말씀 속의 하나님으로만이 아닌 우리의 삶과 자연 속에 우리와 함께 걷고 마시고 머무시는 그 하나님을 정확히 증거하는 참으로 놀라운 은혜의 기회였다.

특히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머무는 동안 후에 차교수가 미서부지부의 창조과학회를 함께 사역한 이 재만형제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특히 강원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와서 당시 미시간주립대학교(MSU)에서 지질학석사과정을 거의 끝마칠 단계에 이르렀는데 권교수와 만나서 창조과학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과감하게 진화론 일색의 지질학학위과정을 중도에 포기하고 Lansing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인 Grand Rapid에 있는 침례교신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part time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미국창조과학원(ICR)에서 공부를 하며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기도 하였다. 권교수는 이재만형제의 용기에 탄복을 하고 향후 그가 한국창조과학회의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그의 장래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기도의 응답은 놀랍게도 마침내 1998년도에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하나님의 정확하고도 준비된 계획을 실감하게 되었다.

차교수는 1998년 초 UCSD의 방문 교수로 가기 전 2년간은 바쁘게만 뛰어다녔기에 미국에 머무는 동안은 주님 안에서 충분한 안식을 누리고 영적으로 새롭게 되기를 소원하였다. 육체적으로도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듯이 영적인 사역에서 손을 놓으니까 더 고갈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상황에서든지 전도는 해야된다는 생각에 아파트 단지내의 한국인 가족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창조과학을 통해 전도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창조과학원(ICR)에서 공부하기 위해 샌디에고로 오셨던 이재만형제 와 극적으로 만나게되었다. 그의 창조과학에 대한 열정과 헌신, 특히 순수하고 뜨거운 신앙을 알게되면서 합력하여 미서부에서 창조과학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비전을 키워갔다.

미국의 한인들, 특히 청소년들은 자기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신앙으로부터 멀어지는 상황 속에서 살고 있었다. 물질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한 미국에서의 물질주의와 진화론에 의한 폐해는 한국의 경우보다 더욱 심각하였다. 이들의 문제는 신앙의 부재로부터 기인하고 신앙의 부재는 잘못된 과학교육에서 시작하기에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가 창조과학이라고 생각됐지만, 연구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서의 사역은 일시적이기에 지부의 창립이 절실하였다. 한국의 각 지역에 지부가 설립되어 창조과학사역이 활발해졌던 것처럼 한인들이 밀집해 있고 ICR이 있는 미서부에 지부가 설립된다면 여러 지부들이 태동되는 모델이 될 수 있고 ICR과의 유대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미서부지부의 창립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1998년 11월 14일에 미서부지부 창립예배를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에서 감격적으로 드렸다.

미국에 창조과학사역이 정착되기 위해 부족하지만 차 교수를 더 필요로 하고 있다는 생각에 한 학기를 휴직하고 산호제와 시카고에까지 사역의 범위를 넓혀갔다. 산호제에만 4차례 방문하면서 사역을 진행하였는데, 헤이워드 침례교회에서는 이틀간의 창조과학집회를 인도했으며, 세계선교 침례교회는 자진해서 정기적인 후원을 작정해 주셨고, 3년마다 열리는 JAMA(Jesus Awaken Movement in America) 대회에서 9차례의 창조과학세미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특히 미국 전역의 한인 2세들이 모이는 JAMA는 차세대들에게 창조과학을 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부활절 휴가기간에는 시카고를 방문하여 4교회에서 강연을 하였다. 시카고에서 이웅상부회장님과 이동용박사님을 뵙고 지부창립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미서부지부의 창립은 시카고지부의 창립에 모델이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넓은 미국을 창조과학으로 정복하는 수많은 지부들의 출현을 기대해 본다(1999년 창조지 ‘미국에서의 사역을 통해 바라본 한국창조과학회의 비전’ 참조).


강원창조과학연구회 (2001년)

창조과학사역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가장 우선되어야할 것은 앞으로의 사역을 이어갈 창조과학사역자의 발굴 및 육성이다. 하나님의 모든 사역은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듯이, 일생을 창조과학사역에 헌신할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가 육성되어야한다. 우리는 창조과학강연을 통해 동기부여는 받지만 실지로 창조과학사역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주님께서 공생애 동안 제자 삼는 사역에 집중하셨듯이 앞으로 창조과학사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사역자들의 육성에 치중하기로 하였다. 최근에 몇몇 대학의 창조과학연구회가 생겨나는 것을 보면서 강원대내에도 차교수, 권교수, 두 사람의 힘을 모아 이와 같은 모임을 활성화하기로 하며 작게 시작하였다. 마침 물리학과의 학생 중에 본부훈련과정을 마친 장성현군의 협조 하에 3월 31일 36명의 학생들이 모여 개강모임을 가졌다. 강원대학교뿐 아니라 한림대와 한림정보대 학생들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두란노서원에서 발간된 '기원과학'을 교재로 매주 한 장씩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창조과학연구회를 통해 창조과학뿐 아니라 신앙훈련도 병행하여 성숙한 창조과학사역자로 양육하고자 한다. 어떤 사역이든 조직이나 건물보다는 재생산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최우선되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마무리하면서

지난 16년간의 창조과학사역을 되돌아보면서 창조과학사역의 나가야할 길을 생각해본다. 창조과학사역은 창조과학에 머물지 말고 창조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육에 의하여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심령이 변화되어야한다는 것을 안다면,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핵심이 영혼의 구원에 있다는 것을 아는 한 단지 창조과학을 소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복음의 메시지와 연결되지 않은 창조과학은 새로운 시도나 흥미로운 설명으로 받아드리기 십상이다. 새로운 사실은 알게되었을 지라도 새롭게 변화되지는 않는다. 창조과학을 통하여 복음과 창조신앙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창조과학사역자는 이 시대의 노아 같은 선지자들이다.

성경이 말하는 창조의 사실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를 허락하지 않아야 된다. 왜곡된 신학이 교회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신학은 있으나 신앙이 없는 대부분의 유럽교회와 미국 교회는 마침내 황폐화되어 가고 있으며, 수많은 서구의 교회가 교인들의 동공화로 오늘날 술집이나 Bar로 팔려가고 이제는 한국 교회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기 시작하였다. 이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교회가 바르게 변해야하며, 교회의 바른 회복은 바른 말씀밖에는 다른 대안은 없다. 이제는 잘못된 진화론을 공박하고 창조론을 소개하는 것에서 나아가 회파된 성경의 진리를 회복하고 수호하는 책임까지 있다. 진리의 말씀을 수호하는 것이 바른 교회로의 회복과 부흥까지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창조과학자들의 사명은 실로 막중하다. 창조과학사역의 성공여부에 교회의 회복뿐 아니라 세계선교의 미래도 달려있다고 감히 생각해 본다. 따라서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창조과학사역이 더 활발히 전개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끝으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 하나님과 한국창조과학회 20년사를 준비하시는 실무위원들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2017-09-25 12시 30분
제6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세미나
장소 : 남서울교회
2018-05-19 오전 9시
2018년 한국창조과학회 전국학술대회
장소 : 경산중앙교회